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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척척석사 유학생 일기장👩🏻🎓
[🇬🇧영국석사 ep.2] 관광객 모드로 소호, 한인마트 오세요, 빅벤, 런던아이, 리버티 백화점, 세인트제임스 공원 구경하는 하루 본문
[🇬🇧영국석사 ep.2] 관광객 모드로 소호, 한인마트 오세요, 빅벤, 런던아이, 리버티 백화점, 세인트제임스 공원 구경하는 하루
life-of-nomad 2024. 9. 10. 18:26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과 누룽지, 어제 마트에서 산 계란, 각종 영양제로 시작하는 하루.
이정도면 한국 아니신지..?
운동쟁이는 나이키 한번 들려주고
유니클로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어이없어서 코웃음이 났다.
택배비로 100만원 나왔는데 그냥 여기서 살걸.
환율, 물가 다 따져도 여기서 필요한거만 딱 사면 더 🐶이득일뻔...
분명 한달 전에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었는데 물건에 대한 집착은 안버려짐. 거의 매일 몇줄씩 강제로 읽혀야 할듯.
양말 비싸다고 들었는데 3켤레에 17000원임.
물론 JAJU꺼긴 하지만 (자주꺼 맹신하는 사람)
근데 왠지 나의 조막만한 발에 안맞을듯
한국에서 많이 챙겨오길 잘한거 : 양말, 수건
내 양말이 최고다!!!
리버티 백화점. 외관부터 고급지다.
1875년에 창립됐다고 함.
내부도 너무 예뻤다.
가격은 안 예쁨.
걸을때마다 삐걱거리는 나무바닥에 나무계단이였는데 그게 또 매력있음.
영국와서 느끼는게 최신식이 결코 좋지만은 않다는것.
엽서 너무 예쁘잖아??
이런것만 보면 일러스트 배우고 싶어짐.
입구가 양옆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마치 나보고 들어오라는거 같았음. (응아니야)
카나비 스트릿. 1960년대 영국 패션의 발상지라고 함.
길이는 150m밖에 안되는데 다양한 브랜드들이 줄지어 있었음.
걷다보니 만난 차이나타운.
사람들이 지잉짜 많았다. 딤섬 먹는사람 가득했음.
나도 딤섬 먹고싶다....
치맥집 발견!!! 나중에 한국 그리워질때 가봐야징
한인마트 <오세요>. 오라니까 가야지!!
런던 도착한 후 젤 먼저 할 리스트였던게 한인마트 가서 쌀 사는거.
이럴려구 미니 밥솥 이고 지고 왔지🙃
내 최애과자 꼬북칩 발견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름.
근데 왜 중국어로 돼있징? 그래야 잘 팔리나?
이유야 어찌됐든 잘 팔려줘라. 그래야 안 없어지고 내가 사묵지
오늘의 득템! 요고요고 찰현미 요물이다.
딱 한국에서 먹는 맛임!
밥솥만 더 좋은거였다면 더 좋았을듯.
길다가 만난 해리포터 상점.
그냥 자석처럼 이끌려서 들어간 해리덕후
여기서 얼마나 벅찼는지 모른다.
내가 해리포터의 고장에서 산다니???
언제든 내가 원할때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거쟈냐
왕 행복💛
(앞으로 도서관에만 박혀있을지도 모르지만..지금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
서점만 보면 들어가는 서점러버
(책보다 서점 좋아함)
(지적 허영심 있다는 뜻)
비와서 national portrait gallery 들어옴.
웬일인지 오늘따라 그림에 감흥이 별로 없었다.
역시 미술관은 일상이 지루해질때 와야 영감을 받는듯.
지금은 지루할 틈이 없다.
세인트 제임스 호수.
2016년에 첫 혼자 해외여행으로 런던에 왔을때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마음이 뒤숭숭했는데 이 공원에서 떠다니는 백조와 오리 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
나에겐 깊은 의미가 있는 공원.
관광객처럼 빅벤 봐주시구요~~
다시봐도 예쁘다.
런던아이도 중간에서 봐주기.
이때부터 좀 지쳤음.
그래서 바로 언더그라운드 타러감.
리들에 양파사러 왔는데 한국보다 더 싼듯?
소고기 고추장에 양파 볶아 넣어서 계란후라이 올려먹기.
전재산 털어서 유학왔으니 우선순위를 매겨서 재정관리 하기로 했다.
경험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되 외식은 소셜라이징 할때만 하기.
하지만 마트에서 저렴하게 장 바와서 내가 직접 만든 식사로 내 건강 챙기기.
이게 30대라서 가능할지도!! 20대때는 식욕이 넘쳐서 매일 먹고싶은게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건강한 한끼면 충분하다.
오히려 좋아. 암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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