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척척석사 유학생 일기장👩🏻‍🎓

[🇬🇧영국석사 ep.5] 타워브릿지, 테이트모던, 버로우마켓보고 배고파서 삼겹살 구워먹는 하루 본문

영국석사

[🇬🇧영국석사 ep.5] 타워브릿지, 테이트모던, 버로우마켓보고 배고파서 삼겹살 구워먹는 하루

life-of-nomad 2024. 9. 1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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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애양말 신어서 기분좋음!
아침부터 하늘이 파래서 한껏 꾸몄다.
한치 앞을 모르고...

날씨 정말 좋아보이쥬?
분명 9월 초인데 최고기온 15도 무엇
칼바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졌다.
원피스입고 하루종일 얼어죽는줄
손이 녹질 않아🥶

교통비 아끼려고 열심히 걸어가서 버스탐.
오? 2층버스 내가 전세냈네? 하고
좋아서 사진찍고 난리치는데 갑자기 버스가 멈춤.
알고보니 종점이고 난 반대방향 탄거임🥲
지하철 다시 타는 바람에 돈 두배로 냄..
(참고로 런던 지하철,버스 환승 안됩니다)

오버그라운드라서 뷰는 예뻤다.
내 인생 모토 :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 👩🏻‍🏫

📍Tower Bridge
저 하늘색은 누가 선정한걸까
진짜 찰떡이다
보통 다리는 빨간색으로 짓던데 하늘색 지지대 간지폭발

📍Borough Market
사람에 떠밀려다님.
길거리 음식은 캠든마켓, 브릭레인마켓보다 비싼듯

비싸도 먹고싶은건 많았음

과일, 야채도 판다

📍Monmouth Coffee Company
유명하다던 몬머스커피.
줄이 엄청 길었다.
커피 한 잔 할랬는데 앉아서 편하게 마시고 싶어서 담에 오기로하고 테이트모던으로 걸어갔다.

📍Tate Modern
무료로 전시 관람할 수 있는 곳
(일부 전시는 유료도 있음)

1층 카페에서 플랫화이트 마시면서 숨 좀 돌림.
가난한 유학생은 한번씩 사먹는 커피 한잔이 행복이다.

공간이 주는 압도적인 느낌과 자유로움

요즘 양말에 꽂혀서(특히 빨간 양말)
이런 양말만 보면 사고 싶음🤓(물론 안삼)

규칙이라면 극혐하는 나는 저 에코백이 탐났다.
색깔도 내가 좋아하는 코발트 블루

오늘 내 원픽.
Belkis Ayon 작품이라고 함.
집가서 찾아봐야지! 라고 했던 다짐 방금 생각남

기하학 패턴 못참지

이런 패턴만 보면 엑셀시트 생각나는 나 문제 있나요?

색감의 조화와 형태가 주는 안정감

같은 사진인데 색의 유무가 주는 느낌이 다르다.
갑자기 필름카메라 사고 싶어짐.

오? 내가 좋아하는 자연의 색깔들 정모하는중💚

그럼그럼 나 힘쎄

여러가지 라디오 소리가 나는데 신기했음.
Q. 몇개의 라디오에서 소리가 나는걸까요?

곧 이걸로 폰 배경화면 바꿔야징

바닥이 체스판인게 소름.
그치 인생은 체스지

같은 영어라도 대문자로 쓰여있으면 뭔가 간지나

그 중 유심히 들여다본 글

버스타고 가려고 밀레니엄 브릿지 건너는 중
저 멀리 타워브릿지 보인다.

학교가 무슨 간지 그 잡채

밖에서 사먹으면 6만원인데 해먹으면 6천원인 신기한 나라

6줄 중 2줄 구웠으니까 2천원짜리 만찬

한국에서 가져온 전기냄비 열일 중
괜히 기특하네💛

한국에서 가져온 미니 쿠쿠도 열일 중
집에서 먹던 식감은 안나지만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신세가 아님ㅋ

오늘도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맨날 선물 주는 듯)
요즘 매일매일이 기대된다.
물가는 비싸지만 집에서 해먹고 나가서 배고플 때 집에 돌아오면 나름 세이브 할 수 있음.
관광객 모드도 얼마 안남았지만 하루하루를 만끽하며 지내는 중🥳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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