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척척석사 유학생 일기장👩🏻‍🎓

[🇬🇧영국석사 ep.1] 짐싸고 국제택배 ems부치고 에어비엔비 도착해서 야무지게 밥 차려먹기 본문

영국석사

[🇬🇧영국석사 ep.1] 짐싸고 국제택배 ems부치고 에어비엔비 도착해서 야무지게 밥 차려먹기

life-of-nomad 2024. 9. 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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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J인 나는 5달 전부터 캐리어를 펼쳐놓았다.
근데 웃긴건 10번들 풀었다 넣었다 해서 결국 출발 직전까지 짐쌈.

아빠가 마지막에 고생한다고 캐리어에 짐 다 빼고 박스 하나 더 만들라고 안하셨으면 난 아마 캐리어 못들어서 영국 못갔을듯.

우체국 국제택배 ems 방문신청했는데 3박스에 70만원 정도 나왔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걍 가서 살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서타일)

선물받은 덕순이 인형과 함께 출발~~
비행기 타기 직전에 한국 유심 1000몇백원 짜리로 바꾼다고 난리도 아니였다.

비행기 타기 직전인데 통신사 전화는 안오고 똥줄 제대로 탐.

오??? 다 만석이였는데 내 옆자리만 두자리 비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역시 난 럭키비키걸 하고 있었는데 이륙한지 1시간도 안되서 어떤 외국인이 옆자리에 앉아도 되냐해서 오브콜스 함...

담번엔 이런 상황에서는 딱 중간에 앉아있어야 할듯!!!

영국 뽕에 취해서 셜록홈즈 보고 영어공부 좀 하고

책 좀 읽다 보니

무사히 도착!!!
캐리어에 캐리어 덮개 씌워서 부쳤는데 덮개는 온데간데 없고 캐리어만 덩그러니 나옴. 캐리어 안부서지고 무사히 온게 어디야 ㅋ
해외여행 밥먹듯이 하다보니 걍 안부서지고 안 잃어버리고 오는것만해도 감사함.

히드로 공항에서 에어비엔비까지 우버로 2시간걸렸다.
🐶힘들었지만 무사히 도착한거에 감사하기.
에어비엔비도 완전 만족!!

근처에 Lidl 있어서 (영국에서 가장 싼 마트) 물이랑 계란 사왔다.
한국보다 더 싼듯?

부엌과 붙어있는 거실. 너무 쾌적하고 만족

에어비엔비 선호하는 이유 : 오일이랑 소금있음

피곤하지만 영국에서 생활하는동안 내 몸 하나 잘 건사하기가 목표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서 온 반찬이랑 햇반으로 밥 차려서 먹었다.
각종 영양제와 함께하는(캐리어 한칸이 다 영양제) 3n살의 척척석사 생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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